다이버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나라 TOP 10 — 그리고 한국은?

2026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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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위의 스쿠버 다이버들 — Photo by Maël  BALLAND via Pexels (무료 사용)

✦ 핵심 요약

열대 산호초를 탐험하는 스쿠버 다이버의 수중 모습 — Photo via Pexels (pexels.com), Free to use
전 세계 다이버들이 탐험하는 수중 세계 · Photo: Primo Passo / Pexels

“다이버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나라”의 공식 순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교육기관이 국적별 다이버 수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확실한 것 하나 — 미국이 압도적 1위(활동 다이버 약 260만 명, 세계 최대). 세계 전체 다이버는 약 600만 명으로 추정되고, 아시아(특히 중국)가 가장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이 글은 시장 규모·자격증·관광 데이터를 교차한 종합 추정이며, 한국의 위치도 함께 짚습니다.

왜 “정확한 순위”가 없을까

알록달록한 산호초 사이를 유유히 헤엄치는 바다거북의 수중 촬영 — Photo via Pexels (pexels.com), Free to use
다이버들이 사랑하는 바다거북과의 만남 — 세계 곳곳의 다이빙 성지 · Photo: John Cahil Rom / Pexels

PADI 같은 세계 최대 교육기관은 누적 3천만 장 이상의 자격증을 발급했지만, 국적별 다이버 수나 회원 통계를 공개하지 않습니다(비상장 기업). 게다가 자격증 취득 ‘장소’ 통계(태국·이집트 등 여행지에서 취득)는 국적별 배출과 뒤섞입니다. 그래서 아래 순위는 다이빙 관광 시장 규모, 지역별 매출 점유율, 활동 다이버 추정치를 종합한 추정입니다. 미국을 제외한 2위 이하는 유동적임을 미리 밝힙니다.

종합 추정 — 다이버를 많이 배출하는 나라 TOP 10

  1. 🇺🇸 미국 (확실한 1위) — 활동 다이버 약 260만 명으로 세계 최대. 케이맨·코수멜 같은 카리브가 ‘집 앞 바다’처럼 가깝고, 플로리다 키스와 하와이가 국내 성지입니다. 상업·기술 다이빙 저변도 두터워 시장 전체를 견인합니다.
  2. 🇨🇳 중국 — 내수 시장이 연 11%대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 강국. 거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동남아(태국·필리핀)와 몰디브로 몰리며, 하이난 등 국내 다이빙 인프라도 빠르게 확장 중입니다.
  3. 🇩🇪 독일 — 유럽 최대급 다이버층. 자국에서는 채석장 호수 같은 담수 다이빙 문화가 강하고, 겨울 추위를 피해 이집트 홍해로 대거 떠나 ‘독일 다이버의 앞바다’라 불릴 정도입니다.
  4. 🇬🇧 영국 — 차갑고 거친 자국 바다에서 단련된 렉·드라이슈트 다이빙 전통이 깊습니다. 따뜻한 홍해와 몰디브가 대표 휴양 목적지입니다.
  5. 🇯🇵 일본 — 성숙한 다이빙 시장. 자국 오키나와·이시가키의 산호와 만타, 그리고 가까운 팔라우·필리핀을 특히 사랑합니다.
  6. 🇦🇺 호주 — 세계적 다이빙 강국이자 목적지. 자국 그레이트배리어리프와 닝갈루가 있고, 인근 동남아(발리·인도네시아)로도 활발히 이동합니다.
  7. 🇫🇷 프랑스 — 지중해 다이빙 전통이 강하며, 홍해와 프렌치 폴리네시아(랑기로아 등)의 샤크 다이빙을 즐깁니다.
  8. 🇨🇦 캐나다 — 북미권 접근성으로 카리브가 인기. 자국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차가운 물에서 대형 문어를 만나는 콜드워터 다이빙도 유명합니다.
  9. 🇮🇹 이탈리아 — 지중해 렉·동굴 다이빙 + 홍해·몰디브 원정.
  10. 🇪🇸 / 🇳🇱 스페인·네덜란드 등 — 유럽 다이버 강국으로 경합. 카나리아 제도·지중해와 함께 홍해·카리브로 향합니다.

⚠ 위 순위는 확정이 아니라 종합 추정입니다. 특히 3~10위는 자료 기준에 따라 순서가 바뀔 수 있습니다.

지역으로 보면 취향이 보인다

나라별 순위보다 흥미로운 건 ‘어느 대륙의 다이버가 어느 바다로 향하는가’라는 큰 흐름입니다. 데이터를 보면 지역별 매출 점유율은 유럽이 약 38%로 가장 크고, 북미가 약 23%, 아시아·태평양이 가장 빠르게 성장합니다. 이 흐름은 곧 다이버들의 이동 경로이기도 합니다.

  • 유럽 다이버 → 홍해: 독일·영국·이탈리아·프랑스 모두 겨울을 피해 이집트 홍해로. 홍해가 “유럽의 겨울 다이빙 수도”인 이유입니다.
  • 북미 다이버 → 카리브: 미국·캐나다는 코수멜·보네르·케이맨 등 카리브가 접근성 최고.
  • 아시아·태평양 다이버 → 동남아·태평양: 중국·일본·한국은 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팔라우 등 가깝고 물 좋은 열대 바다로.

그렇다면 한국은 몇 위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은 종합 추정상 TOP 10 밖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는 “다이빙을 안 한다”는 뜻이 아니라, 아직 절대 규모가 유럽·북미·중국·일본에 못 미친다는 의미입니다. 오히려 성장 속도는 가파릅니다 — 한국 스쿠버 장비 시장은 연 9%대 성장이 전망되고, 자격증·투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 다이버는 가깝고 물 좋은 필리핀(세부·보홀·아닐라오)·사이판·오키나와·팔라우를 특히 사랑하고, 국내에서는 제주·동해가 중심입니다.

그래서 이 시리즈에서는 “한국 다이버가 좋아하는 다이빙 포인트 TOP 10”을 별도의 한 편으로 따로 다룰 예정입니다. 세계 순위의 한 줄이 아니라, 우리에게 진짜 의미 있는 바다로요.

다음 편부터 — 나라별로 들여다봅니다

이 시리즈는 다음 편부터 나라별로 “그 나라 다이버가 가장 사랑하는 포인트”를 하나씩 깊게 다룹니다. 각 편은 대표 포인트의 수심·베스트 시즌·해양생물·난이도까지 담습니다.

  • 미국 — 카리브(코수멜·보네르)와 하와이 만타 나이트
  • 중국 — 시밀란·필리핀·몰디브
  • 독일·영국 — 유럽 다이버의 겨울 수도, 이집트 홍해
  • 일본 — 오키나와·이시가키와 팔라우
  • 호주 — 그레이트배리어리프와 닝갈루
  • 프랑스·이탈리아 — 지중해와 홍해
  • 그리고 한국 — 필리핀·사이판·팔라우와 제주·동해까지, 한국 다이버가 좋아하는 다이빙 TOP 10

오올블루의 시선

어느 나라가 몇 위인지보다 중요한 건, 그 나라 다이버들이 ‘어떤 바다’를 사랑하는가입니다. 미국 다이버의 카리브, 독일 다이버의 홍해, 일본 다이버의 오키나와처럼요. 오올블루는 이런 취향과 기록이 국경을 넘어 연결되는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다음 편부터는 나라별로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포인트”를 하나씩 들여다봅니다.

국경을 넘어, 바다로 연결되다

전 세계 다이버의 기록이 이어지는 곳. 오올블루에서 다음 바다를 찾아보세요.

참고 자료

  • PADI, Certification & Membership Statisticspadi.com
  • Grand View Research, Diving Tourism Market (지역별 매출 점유율) — grandviewresearch.com
  • Diving Lore, How Many Scuba Divers Are There? (활동 다이버 추정) — divinglore.com
  • Technavio, South Korea Scuba Diving Equipment Market (한국 성장률) — prnewswire.com

※ 본 순위는 시장·관광·자격증 데이터를 교차한 종합 추정으로, 공식·절대 순위가 아닙니다. 국적별 다이버 수의 정확한 공개 통계는 존재하지 않으며, 실제 순위는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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